진해 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에 첨단 물류센터 ‘두동 하이브 스퀘어’ 신축

입력 2023-06-05 10:25   수정 2023-06-05 14:40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BJFEZ)내 물류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창원시 두동지구에 상온은 물론저온창고까지 갖춘 신규 물류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더시너지’ 그룹은 최근 관계당국으로부터 '두동 하이브 스퀘어' 물류센터를 짓기위한 건축 허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 및 임차인 유치 등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두동 하이브 스퀘어 물류센터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두동지구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2만 7,452㎡에 연면적 14만 811㎡, 8개층 창고(지하1개층, 지상7개층)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층에서 램프를 통해 화물차량이 직접 작업공간까지 진입이 가능한 자주식 접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두동 하이브 스퀘어'가 들어서는 두동지구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첨단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가덕신공항, 부산?진해 신항과 연계해 부울경이 동북아 물류산업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시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개발되며 총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18배인 50.7㎢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일류의 물류 허브를 조성해 신 항구 배후단지 활성화 및 복합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동차, 기계, 첨단부품 등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위해 외국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규제완화 및 선진화된 관리체계를 확립해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두동지구는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계획돼 약 168만㎡(50만 8,200평), 구체적으로 물류단지 36만㎡, 주거단지 45만㎡ 규모로 구성돼 있다.이미 쿠팡 상·저온 물류센터, 마켓컬리 저온 물류센터, LG전자 통합 물류센터, 한양산업개발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다.


두동지구는 광역 및 간선 접근성이 뛰어나다. 2번 국도와 58번 국도, 남해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물류 커버리지가 넓다. 여기에 진해IC가 약 2km, 부산신항이 약 7km내 인접해 있고, 김해 국제공항도 가깝다. 가덕도 신공항까지 준공되고 나면 입지 조건은 더 좋아진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대부분은 일반산업단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토지거래의 제약이 따르지만 두동지구의 경우 일반산업단지 법률이 적용되지 않아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두동 하이브 스퀘어 물류센터는 ‘4세대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된다.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 많은 재고를 보관하고 처리하기 위해 창고 공간이 대형화되었으며, 이에 상응하는 물류 처리 능력을 위해 층별 접안이 가능하고 상품 입출고에 효율화된 설비를 적용했다. 법정 주차대비 약 170%의 수준인 382대의 주차공간에 입주사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300여 평 규모의 식당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화재에 취약하여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기존 물류센터와 달리 강화된 최신 소방 법규를 적용하였을 뿐 아니라 건물 4면 어디에서도 소방차 접안이 가능하도록 소방차 전용 순환도로가 물류센터를 둘러싸도록 설계됐다.

관계자는 “현재 JLL 코리아를 통해서 테넌트 유치 및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문의는 물론, 대형 유통업체들의 전체 시설을 통매입 하려는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며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물류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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